**박장범 KBS 사장이 12·3 비상계엄 당일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계엄 담화 방송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**
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박장범 사장(당시 사장 내정자)이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직전 최재현 당시 보도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방송 준비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당시 박 사장은 취임을 일주일 앞둔 내정자 신분으로 방송 편성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갖지 않은 위치였습니다.
**의혹의 핵심 내용**
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"최재현 당시 국장에게 전화한 주인공이 박장범 현 사장"이라고 밝혔으며, 박 사장이 대통령실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이를 보도국장에게 전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KBS 노조는 권한이 없는 내정자가 계엄 담화 방송에 개입한 것이 **내란 선전·선동에 해당할 수 있다**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**KBS의 입장**
KBS는 "박 사장이 직접 전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"며 "특검과 경찰에서도 사실로 밝혀진 바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
**박장범 사장의 다른 논란**
박 사장은 임명 당시부터 '용산발 낙하산' 의혹이 제기됐으며, 2016년 박근혜-최순실 게이트 취재 과정에서 보도를 지연시키거나 누락한 실무 책임자로도 확인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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